신정호수공원 데이트코스 설화예술제 서가앤쿡 신창역전철시간표

신정호조각공원에 왔어요.주차 편하게했어요.천안역에서 내려서 30분 걸렸네요.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는자리에요.1년이 넘었네요.각자 사느라 바쁘고 멀다보니 자주볼순 없지한번씩보면 좋아요.매번 수원역에서 주로 만났었는데 이번엔 천안에서 보기로했어요.
근데 신정호조각공원옆에 신정호수공원이 또있네요.

하늘도 맑고,무슨 행사를 하는지 천막이 많더라구요.공원크기는 작았는데 아기자기하네요.
캔들, 슬라임, 비즈,솜사탕,장난감 등등 판매중 이었어요. 아직 준비로 분조하더라구요.

설화예술제 라고 써있네요.오늘부터 10일까지 3일간하는 축제네요. 그냥 들렸는데 축제까지하더니 완전 행운이네요.이따가 밥먹고나서 와봐야겠어요.
주차장 위쪽에(?)매점이 있더라구요.커피3천원씩이었는데 사이즈는 작아요.그거 한잔씩 들고선 슬슬 밥먹으러 이동했어요.

언덕으로 올라가니까 음식점많더라구요.신정호수공원 쪽이에요.
다만 호수가보이진 않아요.먹고나서 산책하며 호수좀 봐야겠어요.

서가앤쿡 내부인데 심플하고 예쁘네요.깨끗하구요.
화장실은 출입문쪽에 있는데 역시나 깨끗했어요.

앞접시들 이쁘네요.서가앤쿡은 늘 스텐그릇만 생각나는데 여기는 도자기앞접시네요.

베이컨스파게티도 하나시켰는데 맛있어요.음식 3개시켰는데 다 계란이 하나씩있어서 하나씩 먹었네요.

서가앤쿡 셋트시키면 요렇게 한상으로 나오죠.
스테이크랑 새우볶음밥 시켰어요.밥도먹고싶어서...

제법 큰 새우가 들어있어요.전 새우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네요.근데 새우빼면 그냥 밥이에요....추천은 안해요
다른 야채든거 볶음밥 드시길....

모듬고기인데 맛있었는데 복병이 있었어요.특이하게 이곳은 샐러드안에 생마늘을 갈아넣었더라구요.매워서 샐러드 안먹었어요.
안드실분들 빼달라고하세요.

술안주로 좋았던튀김^^역시 맥주한잔 해줘야지 좋죠.근데 이번엔 운전하는 친구가 못마셨네요...
역시 다들 차를 두고와야해요.다음엔 두고오기로 약속했어요.

마늘바게트....질겼어요.

마늘바게트....질겼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늘만팬다면 맛있었던 저녁이었어요.

호수산책하는데 바로앞에 고기집이보이네요.호수뷰 원한다면 명당자리네요.
최근에 개발된건지 주변건물들이 다 새건물들 이네요.

예쁜 하늘과 호수보며 걷는데 불도 쫙들어왔어요.
끝까지갔다가 길이없어서 다시 유턴했어요.

가는길에 글자조각이 색감이이뻐서 찍어봤어요.
요앞에 커피숍들 많더라구요.
밤이라서 어차피 호수 안보이긴했지만 낮에보면 이쁠꺼같네요. 일단배부르고 자꾸 공원쪽에서 소리나서 거기로 가보기로 해요.
저녁이라 완전깜깜해요.꼭 신호등 쪽으로 다니세요.

사물놀이가 한창이더라구요.한참을 지켜봤어요.설화예술제 전야제더라구요.
사물놀이보는 꼬마들이 앞에서 따라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요렇게 헤어지긴 아쉬워서 다시 커피숍으로가는데 날이어두워지니까 멀리가고픈마음이 싹 사라졌어요.맨처음 보이는 커피숍에 들어갔어요.

지하층이 시끄러워서 주문하고 1층으로 왔어요.
천장에 화분들이 날아다니네요.예쁘게 꾸며놨네요.

생자몽 에이드 예요.얼음이 갈아져있어서 춥긴했는데 맛있네요.한참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시간을보냈어요.
시간이 금새 출쩍지나가서 아쉬웠구요.
다음에 내년쯤 다시 만나길 약속하며 헤어졌어요.

가까운 신창역에 도착했어요.신정호수공원에서 11분 걸렸어요. 신창역전철시간표 첨부해요.
신창에서 청량리 구로 서울 광운대 가는거에요.
늘 신창이 종점인건 알았었지만 처음와보네요.
오늘 만보나 걸었어요.
알딸딸하니 얼른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