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영어 엄마표영어 19개월차 수준

영어시작한지 19개월째 에요.4살에 엄마표영어 시작해서 6개월정도 열심히하고 지금은 그냥저냥 지내고있어요.금새 말하는아이가 있는반면 노출이적어서 잘 안되는아이도있어요.
이중언어하시는분들보면 하루에 1시간은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던데 전 그게잘 안됐어요.시간이짧아요^^;;; 좀더 노력해야겠어요.
그래도 느리게 진전이있긴 해요.


오늘의 에피소드
엄마:Let's find aunt and cousin.
아이:이모? 이모와?
엄마:Yes.aunt is coming.....
Let's find aunt and cousin.
아이:커즌?커즌이 뭐야??
엄마:이모딸이 너한텐 커즌이야. 00언니 알지?00언니,00언니,00언니가 커즌이야.

아이가 낯선단어를 알아챘어요. 아이와둘이 있을땐 최대한 영어로말하려고하고 있어요
제가 영어로 다 표현할수가없긴 하지만,간단하게 단어로라도 최대한말하고 대화하려고 해요.

아침마다 등원하면서 두세마디 물어봐요.
How do you feel?
하면 항상 happy에요.
하지만 하원해서 물어보면 가끔
쪼금해피 라고 할때있어요.뭔가 속상했었다고 말하네요.

동영상보면 look at me 같은 간단한 문장에 반응해서 뒤돌아보지만,영어로 잘 대답하진않아요.
작년엔 칼라에대해서 자주물어봤는데 올해는 자주안했더니 까먹었더라구요
그래도 몇몇가지는 기억하기도하구요.
꾸준히해야지 정답이네요.


아이가 5살되서부터 한번씩 말해요.
"엄마가 영어말고 한국말로 하면좋겠어.내가 조금밖에 모르겠어"라고요.

그럴땐 이렇게 답해줘요.
"엄마는 영어로 말하는 버릇이있어서 그래.최대한 한국말도 같이하긴하지만 영어가 좀 많이나와.니가 그래도 약간은 알아들을수 있으니까 우리 노력해보자"했어요.


예전에 언어학자가 나와서 말하길,
모국어가 아닌것에 거부하려고 하는것은 본능이라고 하더라구요.그 시기를 이겨내야지 습득할수있다고요.그래서 꾸준히 하는중이에요.

작년까진 하루에 영어책 한두권씩 읽어줬구요
요즘은 좀 나태해져서 일주일에 두세권읽고 말아요.매일읽는거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요즘 겨울왕국보더니 다시 예전책 꺼내서 읽고있어요.읽는다기보단 세이펜으로 전체듣기해요.이게좋다네요...^^;;;

엄청 자주봐서 책이 여러군데 찢어져서 다 테이프로 붙였어요.
작년에 큰아이랑 이책 한권50번 세이펜으로듣고 따라읽기 했었는데 그때 옆에서 같이봤더니,저도 이책을 읽을수 있게됐어요.
녹음후 읽을수있어서 작은아이가 재밌어해요.아무거나 막 녹음하기도하고 그래요.
영어와 점점더 친숙해지고있어요.

큰아이때부터 썼던 세이펜인데요 몇년지나면 배터리시간이 팍 줄어요.제 세이펜은 2014년도 꺼에요.인터넷뒤져서 배터리사서 교체했어요.비용도저렴해요
오래된 세이펜 버리지말고 교체해서 써보세요.
영어교육할때 세이펜은 필수예요.

잉글리쉬에그 책도 있긴해요.근데 책보다는 씨디가 더 익숙해요.핸드폰에 음원넣고선 어릴때 많이틀어줬었거든요.

잉글리쉬에그1,토키북,블루앤트리 디즈니 잉글리쉬 리딩클럽1.
세가지 돌아가며보고있어요.다읽진 못했어요.아이가 좋아하는것만 반복해서 읽고있어요. 올초엔 한참 sleeping beauty에 빠져서 그것만 계속읽었었어요.
이번엔 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