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집

우리집안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셋째고모가 30만원 둘째이모가 20만원 외할머니가 10만원이나 주셨다. 이번에 많이받아서 기억이 안난다. 물론 내지갑에서도 나감 ㅋㅋ참. 큰이모도 10만원 보내주셨다. 명절당일에 시집에갔고다음날 친정에갔다. 친정은 오지말라는데 갔다. 음식 사갖고가서 먹어서 편했다. 앞으로 이러기로했다. 엄마는 음식하나랑 밥해놓기. 나머지 딸들이 각자 음식이나 간식 하나씩 갖고오기. 명절 편하게 지내기로했다. 시집은~~~담부턴 다시 당일엔 안간다는 남편~~~상처받았단다.

명절만돼면 10년 가까이 싸웠어요. 며느리 도리하라며 나와 애들의 시집에놔두고 친구들 만나러 나가버리는 남편 때문이었어요. 같이 음식을 만들면 싸울일이 없는데, 음식만들때 남자들은 옆에서 술상차려서 술마셔요. 이것때문에 많이 싸웠는데 남편을 아내를 유별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그것도 안하고 사냐구요. 남편이 바뀌진 않으니 자꾸싸우고,싸우니 지치고 힘든시기였어요. 어떤해 부터는 명절 알바간다는 마음으로 아침에 내통장으로 10만원 알바비 보내기도 했었어요. 받아들이려고 노력한거에요. 어느정도 화가 가라앉긴 했지만'엄청나게 바뀌는건 없었어요. 그런데 명절에 안간지 2년정도 됐어요. 왜?남편의 형이 성질성질 난리난리 너무 치셔서 남편이 안보려고 안가는거에요. 하지만 안가니까 본인..

persistent형. 끈질긴,집요한You 're so persistent.Be persistent.

Teddy Bear, Teddy Bear, Turn around.어린이집에서 영어 배우는데 이걸 배웠다고 하네요. 종종 한번씩 들려줘야겠어요. 2절까지 배운거라서 기록용으로 적어두려고해요. Teddy Bear, Teddy Bear, Touch the ground.Teddy Bear, Teddy Bear, Shine your shoes.Teddy Bear, Teddy Bear, That will do. Teddy Bear, Teddy Bear, Go upstairs.Teddy Bear, Teddy Bear, Say your preyers.Teddy Bear, Teddy Bear, Turn of the light.Teddy Bear, Teddy Bear, Say good night.2번째 shine 대신 s..

3월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이에요. 일주일전부터 그림일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문장을 잘써서 놀랐어요. 오늘 시장다녀온 이야기를 일기로 썼어요. 그림도 그리고요. 하기 싫다고는 하는데 자꾸 하다보니까 점점 빨라지네요. 20분안에 다써요. 매일매일 빼먹지말고 써야겠어요.

관리비가 나왔어요. 다들 40만원대가 제일 많네요. 정말 충격입니다. 이사와서 좀 따뜻하게 틀고 살기는 했어요. 23도에 맞췄어요. 그래도 얇은내복 입고샀았어요. 내역을 보니 난방비가 17만원 나왔네요. 온수는 많이 안썼어요. 4만원. 겨울이랑 여름만 이렇게 나오니까 스트레스 받지말고 받아들였어요. 마음이 편해집니다.

동탄 타임테라스 설 명절 영업하네요. 명절 당일에만 오후1시에 오픈해요. 동탄안에서 갈수있는 쇼핑몰이 이곳뿐이에요. 에어바운스 무료 운영하고 있어요. 근데 이런데 아이 들어가고나서 휴대폰만 보면안돼요. 자기아이는 자기가 봐야해요. 15분씩이라서 회전이 빨라요. 그림도 색칠할수 있어요. 슈포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까페도 많고 해서 놀기편하네요.

행텐주니어 덕다운 140사이즈에요. 세일해서 69,900원 줬어요. 사이므가 다빠져서 없더라구요. 아이키가 122센티인데 130이 예쁘게 맞아요. 내년에도 입으려고 140으로 샀어요. 소매만 접었는데 품도 낙낙하니 예쁘네요. 크롭스타일은 추울꺼 같아서 기본형으로 샀어요. 활동하기도 편하고 깃털30 솜털70 이라서 따뜻하네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기본교육 과정은 다 하기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이유는 첫째가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였다.그당시 병설유치원은 놀기만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딱히 하는게 많진 않았다. 아침마다 책읽고 독서기록 쓰기. 숫자쓰기. 이것뿐이었다. 이 별거아닌거 같은게 차이를 냈다. 큰애가 수월하게 해냈었기에 한글공부쯤 쉽다고 생각했다. 둘째는 어린이집만 계속보냈다. 한글은 대충 학교가기전에 저절로 쓰게되니까 많은 노력은 하지 않았다. 7살2학기부터 어린이집에서도 한글공부를 했고 아이는 대체로 한글을 잘 쓰게 됐다. 한글 단어만 잘쓰게 됐다. 그러다가 12월에 이사를 왔고 유치원에 다닌지2개월. 뒤늦게 합류하는 이런 전학은 아이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다. 같은 초등학교에 갈 아이들이라서..

동턴 메타아래로 쭉 오면 썬큰광장 이에요. 북광장 남광장 중간이에요. 양평해장국 왔어요. 직장인들이 자주오는 집이에요. 오픈시간이 6시네요. 전에 남광장까지 갔었는데 여기로오면 되겠어요. 갑자기 새벽에 해장국이 먹고싶을때가 있거든요. 요런 깔끔한 분위기에요. 매운순대국 2개 시켰어요. 밥은 무한리필인데 엄청맛있어요. 수향미로 밥을해서 윤기나고 맛있어요. 반찬하고만 먹어도 맛있어요. 팔팔 끓고있는 순대국이 나왔어요. 와우!!!너무 뜨거워서 식혀서 먹었어요. 완전 맛있어요. 다음엔 이곳으로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