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체험 육아 Daily

유치원 어린이집 교육차이

세대주 유니콘 2025. 1.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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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기본교육 과정은 다 하기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이유는 첫째가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였다.그당시  병설유치원은 놀기만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딱히 하는게 많진 않았다.
아침마다 책읽고 독서기록 쓰기.  숫자쓰기. 이것뿐이었다.  이 별거아닌거 같은게 차이를 냈다.  
큰애가 수월하게 해냈었기에 한글공부쯤 쉽다고 생각했다.


둘째는 어린이집만 계속보냈다. 한글은 대충 학교가기전에 저절로 쓰게되니까 많은 노력은 하지 않았다. 7살2학기부터 어린이집에서도 한글공부를 했고 아이는 대체로 한글을 잘 쓰게 됐다. 한글 단어만 잘쓰게 됐다.


그러다가 12월에 이사를 왔고 유치원에 다닌지2개월.  뒤늦게 합류하는 이런 전학은 아이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다.  같은 초등학교에 갈 아이들이라서 적응이 더 쉬울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다른문제가 있었다.  

7살이면 이제 말을 잘하다 보니 또래들의 무시가 많았다.
"너 이것도 못해? 이것도 몰라?"
다른 아이들과 지식 차이에 자존심 상해하고 있다.
교육과정이 달랐었으니 차이나는게 당연하지만 이건 어른생각이고 아이는 힘들어한다.


그리고 일단 어린이집보다 글쓰는 양이 많다.
안간다고 매번 운다.  정말 놀란게 급박하면 하게된다고 해야한다고 자꾸 말하고 다른아이들은 하다보니까 막 다쓴다.
알림장 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됐다.
저 많은걸 불평조금만 하면서 다 쓴다. 보고쓰기도 하고 그냥 쓰기도 하는데 어쨌든 신기하다.



결론. 유치원이 학습양이 많다. 늦게 보낼꺼면 7살도 좋다. 다만 신학기에 다른아이들과 같은 입장에서 다닐수 있도록 한다. 막바지에 유치원 갈꺼면 안가는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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