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Plant

베고니아 키우기 및 삽목

세대주 유니콘 2024. 3.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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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 키우기:습도


베고니아 키우기 이야기 해볼께요. 삽목 하는것도요. 키운지 두달된 베고니아에요. 번식놀이 많이하는 식물이죠. 처음엔 습도맞추는것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가습기도 틀어주고 분무기로 공중분무도 해주고요. 그러다가 잠깐 안해주면 잎이 타들어가더라구요. 나중엔 포기하고 냅두고 물만 잘줬더니 알아서 적응하더라구요.

두달사이에 10센티는 자랐네요. 티가 안났는데 자라있네요.  해가 있는쪽으로 휘어져있어요. 화분키우다 보면 선택해야 할 시간이 오게돼요. 크게 키울것인가 작게 키울것인가 ?
전 이정도 컸으면 작게 잘라서 다시 심으려구요. 작게 심는게 좀더 이뻐보여요.

잎사귀가 큰건 정말크네요. 시기상으로 가습기 틀어주던 시기같은데 ~~~그 영향일까요 아니면 우연일까요?




물꽂이해서 한달정도면 뿌리가나서 화분에 옮겨심을수 있어요. 잎사귀때문에 두개를 빵끈으로 묶어서 물꽂이 해줬어요.  신엽이라서 반짝반짝 이쁘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화분도 다시 심고싶어서 엎었어요.

화분에 두개 심어놨는데 잎들이 같은곳에 뭉쳐서 나와서 잎이 상처입었더라구요. 방향을 돌려서 다시 심어야할꺼 같아요.
그러다가 가지하나도 또 잘라줍니다.

근데 뿌리쪽에서 새싹이 올라오고 있네요. 그리고 뿌리도 실하구요. 같은화분에 심을 꺼라서 뿌리를 조금만 잘라줬어요.

위에 목대도 잘라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놔뒀어요. 새싹이 어떤식으로 나는지 보고나서 결정하려구요.  

반대쪽 베고니아는 중심가지를 잘라줬어요.  

네개를 빵끈으로 묶어서 물꽂이 해줘요. 한달뒤에 뿌리나면 삽목 할꺼에요. 베고니아가 키우기 쉽다고 하더니 진짜 잘자라네요.  뿌리나면 삽목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해야 겠어요.

모체 베고니아 에요.  가지가 겹치지 않게 등돌리고 심었어요.  곧 새싹도 두개나 나올꺼고 저 화분이 복작복작 하겠네요. 잘자라렴.  




베고니아 삽목10일뒤

베고니아 삽목하고 10일째 됐어요.  5개 물꽂이했는데 그중 2개가 뿌리가 났어요.

뿌리가 풍성하네요.  번식이 잘된다고 하더니 정말이었어요.  키워보니까 습도에 민감해서 잎끝이 말라버리긴 하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잘자라네요.
근데 이제서야 컷팅한게 아쉽네요.
커야지 꽃을 볼텐데 말이에요. 다시 열심히 키워야겠어요.




3주째되는날 뿌리에요.  많이 자랐죠. 물닿는 면적이 많으면 그부분도 뿌리가 나네요. 어떤건 저 윗쪽 마디까지도 뿌리가났어요. 컵에 물을 잔뜩 부어놨더니 그렇게됐어요.




가장 예쁜 가지에요. 다시 잘 키워봐야겠어요.  





삽목 2달정도. 5월17일

5월17일 현재모습 이에요. 꼭대기 부분은 예쁘게 말크고 있어요.  

하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안예뻐요. 가지마다 잎이 나올줄 알았더니 안나오네요.  다시 잘라서 심기로해요.




함께 심어져있던 꼭대기부분 별도로 심어줬어요.
예쁜화분은 두개가 됐네요. 이건 그대로키우면 돼요.




마디마디마다 다 잘라줬어요. 이렇게 뿌리내려야지 예쁘게 자랄꺼에요.

일단 뿌리남은 녀석들은 한곳에 심어줬어요.
마디는 있지만 잎이 안나서 자랄지어쩔지 궁금하네요.  

나머진 커피컵에 촉촉한 수태깔고선 올려줬어요. 커피컵 뚜겅으로 닫아서 습도맞춰줬어요.  수태에서도 잘자란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뿌리내리고 옮겨심기까지 또다시 한달의 시간이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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