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물꽂이,수경재배,삽수 이야기 해볼께요. 다 같은말입니다. 가지를 잘라내서 물에 꽂아서 뿌리를 내서 키우는걸 말해요. 고무나무가 뿌리가 잘내려요.
3월16일에 물꽂이한 뱅갈고무나무 에요. 그옆에 인도 고무나무는 취목하던건데 오늘 잘못건드려서 똑 분질러졌어요. 그래서 물꽂이 시작했어요.
처음에 뱅갈고무나무 가지가 더 많았는데 5개정도는 썩어서 버렸어요. 흙에 꽂았다가 물에 꽂았다가 했는데 감염돼서 썩어가더라구요. 처음부터 물꽂이만 할껄 후회했네요.
일주일전부터 날씨가 17도정도 되다보니까 싹들이 나오고있어요. 새싹이 나오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2주가 지났는데 뿌리가 나려고하네요. 예전에 물꽂이 할땐 이정도면 뿌리가 더 왕성했었는데 이번엔 좀 늦네요.
뿌리가나오면 화분에 심을꺼에요.
고무나무 수형
고무나무 수형은 주로 토피어리형이 제일 많아요. 그런데 10년넘게 같은 디자인만 보니까 좀 질리네요. 토피어리형 말고 인터넷에서 찾은 예쁜수형 두가지 보여드려요.
고무나무를 여러개 심어서 키운건데요. 이것도 정말 멋지네요. 바닷가 방파림을 보는것 같아요. 인도고무나무는 대체로 하나의 가지를 여러개로 갈라서 한그루만 많이 키우는데 이렇게 여러개 심어놓으니까 근사하네요.
뱅갈고무나무 인데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개 나온 가지를 길게 키운거에요. 주변잎을 다 다듬어서 모양을 다듬었는데 너무이뻐요. 화분도 작은화분을 써서 이색적이네요. 지금 물꽂이한 고무나무들이 뿌리가 나면 이 두가지 수형으로 해보고싶어요. 여러가지로 모양을 만들수있게 일단 길게 자라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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