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Plant

베들레헴 키우기 꽃이진뒤

세대주 유니콘 2024. 2. 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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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꽃

남사화웨단지 가서 봄화분 사왔어요.  예전에 키워봤는데 꽃이 정말 탐스러웠어요. 알뿌리 식물이라서 백합처럼 구근 저장했다가 내년에 또 심으면 나온다네요.  예전엔 그걸 모르고 버렸는데 올해는 잘 키워보려구요.  
간단하게 마늘 뽑아서 말리는거 생각하니까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촉 심어져 있었는데 가격은 5천원이 넘었어요. 그래도 꽃대가 두개네요.  

베들레헴 (오니소갈룸)

집에와서 여기저기 위치 잡아주며 놔봤어요.  햇빛 많이봐야 하는데 남향집이라서 딱이네요.  초록 식물만 있다가 꽃이 생기니까 너무 예뻐요.

다만 향기가 없어요.  이건좀 아쉽지만 꽃이 너무이뻐서 패스~~~
이름은 베들레헴 이라고도하고 오니소갈룸 이라고도 해요. 근데 오니소갈룸은 품명 인가봐요. 좀 다르게생긴것도 오니소갈룸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베들레헴 이라고 하는게 정확히 이꽃을 지칭하는거 같네요.  


꽃이 자꾸 옆으로 누우려고해서 일회용 포크로 지지대 해줌
베들레헴 꽃봉우리


꽃이 꼭 군자란꽃이 생각나네요.
군자란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오늘은 베들레헴 외에도 수선화랑 쥬리안도 사왔어요.  꽃들이 많고 손님도 엄청 많았어요.  주로 꽃쇼핑은 남사화웨단지에 가고있어요.  예삐플라워아울렛,에르베플라워,남사화훼집하장 세곳을 주로 가요.  세곳 모두 이꽃을 파는데 가격이 많이 달라요.  전 좀 비싸게샀어요.  한포기는 예삐가 젤싸고,집하장은 두포기 심어져서 8천원 이라네요.  보통 꽃대가 두개나오고 마는데 이건 봉오리하나가 또 보이네요. 완전 로또네요.



베들레헴 예쁘게 키우기
다른분들 꽃 자라나는 사진보니까 좀 처분하더라구요.  끝까지 예쁘게 꽃보는방법 알려드릴께요.  

2월22일 모습이에요.  그사이 작은 꽃대에서 꽃이피었어요.  큰꽃대도 계속 꽃이피고 지기를 반복하고있어요.  근데도 깔끔하죠?


꽃이 하나씩 질때마다 꽃송이를 잘라줘요. 그렇게만해도 이렇게 깔끔해보여요.  그냥 방치하면 먹다남은 생선가시처럼 보여요. 어려운거 아니니까 꽃이지면 한송이씩 잘라주세요~~



2월28모습.  키가 점점 커지면서 휘청대서 꽃대를 다시 고정해줘요.  꽃송이자른 부위 잎도 지저분해져서 일부 잘라줬어요. 손으로 똑 따면돼요.  훨씬 깔끔하고 이쁘게 키울수 있어요.



3월15일.  구매한지 한달정도 지난 시점이에요.  처음꽃대가 키가 너무크네요. 꽃도 몇개 안메달려서 잘라줘야겠어요.

베들레헴 꽃대 자르기
베들레헴 꽃봉오리

세번째 꽃봉오리 꽃이 피기시작했어요.  처음 살때보단 휑해줬지만 꽃만은 여전히 이쁘네요.  



베들레헴 꽃이진뒤

꽃이 다피면 대를 잘라주세요. 일반적으로 하나의 식물에 꽃대가 두개인데요, 꽃 두대를 다보고나면 꽃이 지저분해져요.  대를 다 자른뒤 나머지 잎사귀들이 잘 살도록 놔두다가 잎이 노랗게되면 뽑아서 말리면된다고 한다. 그럼 마늘처럼 알뿌리가 맺힌게 보이는데 그걸 잘라서 저장하면 된다고한다.  생각보다 구근이 작다고 함. 도토리만한~~
그리고 서늘한곳에 놔뒀다가 10월쯤 다시 심으면 내년에 다시 꽃을 볼수 있다고 한다.  





4월26일 베들레헴 알뿌리 캐기

베들레헴이 꽃대 두개까진 잘자랐지만 세번째꽃대는 소멸되고 말았다. 그래서 백합화분에 합식해놓고 한달정도가 지났다. 잎이 말라가고 있어서 캐기로했다.

베들레헴 알뿌리

베들레헴 알뿌리는 마늘한톨 크기이다.  몇일 잘 말린다음  신문지에싸서 응달에서 보관하면 된다.  아니면 양파망에 넣어두던가. 그리고선 10월에 다시 심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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