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보섯 보관법. 냉동 장조림

부모님이 주신 생 표고버섯 이에요. 두어번은 요리해먹었는데 끝이없네요.  받은지 몇일지나서 더이상 놔둘순 없겠다 싶어서 냉동보관 하려고해요.  
표고버섯 보관방법은 건조하는게 제일이지만 건조할 여건도 안되고 번거로워요.  냉동이 편해요.  

완전 튼실한 표고버섯 이네요.  이물질들이 있는데 뒤집어서 탕탕 털어내면 어느정도 나와요.  이게 산이나 이런데서 채취하는게 아니고 대부분 농장에서 채취하는거라서 깨끗해요.   그래도 꼬다리부분은 좀 잘라내요.나무처럼 딱딱하기도 하거든요.

밑둥과 버섯을 분리해요.  그리고 얇게 썰어주세요. 전 적당한 두께로했어요. 주로 찌개넣어서 먹을꺼라서요.
진짜 튼실하네요.  요 몇일사이 상태가 살짝 안좋은것도  있네요.   대체로 썰을때보면 단단해요.  좀 상태 안좋은건 부들부들 하고요.  칼질해보면 구분이 갑니다.

밑둥은 길게  반으로 잘라서 놔뒀어요.  찌개에 넣어도돼고 아니면 장조림할때 써도돼세요.
사진상에는 꼬다리가 제대로 손질이 안됐네요. 꼬다리부분 버려주세요.

일단 한봉지 나온 표고버섯은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냉동도 최대한 빨리먹는게 좋아요. 뭐든 너무 오래있음 안돼요.  

마침 장조림이 있어서 국물만 따라서 냄비에 넣었어요.  그리고선 표고 꼬다리 넣고 끓여줬어요.  좀 졸여줬네요.  식으면 나머지 장조림과 합칠꺼에요.  

곧 명절이라서 이것저것 대용량 선물 많을텐데요.  뭐든 실온에 무작정 놔두지말고 보관법 알아보셔서 알뜰저장 해보세요.  
전 내일 냉장고 일단 싹 비워서 먹으려고요.  
긴 명절동안 버려질음식 없도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