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배우자 조건

결혼해도 외로워요. 안 그러기  위해선 배우자가 나와 잘 맞는 친구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야해요. 인성,최소한의 경제력,나를 위해주는사람.

1.식성
결혼전엔 달라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결혼후 여자가 음식차라는게 대부분이고 아이까지 생기면 아이식사도 챙겨야하는데 식성이 다르면 할일이 엄청 많아져요.  대부분 주부들이 이게 힘드니까 남편식성에 맞춰버려요. 일이 하나라도 줄게 되니까요.

2.취미
산책 가자고 하면 다리아파서 싫다고해요.
커피 마시자 하면 커피 안좋아한다고  싫다해요.
다른거라도 마시라고하면 돈아깝데요.
쇼핑가자고 해도 싫다해요. 목적없는 아이쇼핑이 싫데요.

방안에서 뒹굴거리거나 친구만나서 노는거 좋아해요.  
난 아이보고 있는데 남편 혼자 나가버리면 괴로워요.
난 혼자있는데 본인친구들과 논다고 나가버리면 괴로워요.
부부가 뭔가 소소하게라도 같이 맞는 취미가 있어야해요.

3.양가부모님
각자부모님은 각자가 맡아서 효도하는게 편해요. 명절, 김장, 생신,어버이날 여자에게 요구되는게 많아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요. 남편은 가서 술마시는게 대부분이고 방관자입장이 많아요. 서로 이야기로 조율하거나 적당히 끊어내야 해요.

4.싸움
아이  생기기전에 많이 싸워봐야해요. 서로다르게 30년가까이 살아오던 사람들이 한집에서 사는데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어요. 아이없을때 싸워야지 문제가 좀더 조율이돼요.  싸워봐서 도저히 답이없는 사람이라면 헤어지는것도 고려해봐야죠.
아이가 생기고나면 아이가 불안해해서 싸움이 제대로 되지가 않고 참다가 병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