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리움 번식

안시리움 번식

2년 전에 선물 받은 안시리움이에요. 사계절 내내 꽃이피네요.  2년 사이에 많이 컸어요. 햇볕이 잘 비추니까 빨간 꽃이 쉬지 않고 계속피네요.  전에 집에선 꽃이 두 개씩만 피더니 이 집에 오고 나서는 4개씩은 피네요.  햇빛양 때문인 거 같아요.  

잎사귀가 한 번씩 노랗게 돼서 보기 싫어서 잘라주고
오래된 빨간 꽃도 잘라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잘 자라긴 하지만 그만큼 키가 커졌어요. 옆에 잎이 없는 상태로 요.  

안시리움 새끼들

새끼들도 5개나 되고 키도 컸어요. 좀 더 크면  비틀거리겠어요.  딱히 화분 개체수를 늘리긴 싫었지만 좀 솎아주려고 해요.  5개의 새끼 중에서 제일 큰 걸 솎아줄 거예요. 물꽃이 하려고요.  

안시리움 번식

최대한 옆으로 해서 똑 뗐는데 뿌리가 땅속에 깊게 박혀있더라고요.  그래서 살살 뿌리틀 잡아당기며 빼냈어요.  

안시리움 새끼

두둥! 뿌리가 줄기만큼이나 크네요.  작은 화분에 키우려고 했는데 좀 더 큰 화분에 키워야겠어요. 뿌리가 이 정도로 클 줄 몰랐어요.  뿌리가 이미 다 나와있으니까 그냥 화분에 키워야겠어요.  

안시리움 번식 화분

꽃도 한송이 피어있던 안시리움이라서 더 이쁘네요.  
흙만 채워 넣고 물은 내일쯤 주려고요.  
과습에 취약해서 펄라이트도 사다가 섞어줘야겠어요.

그뒤로 작은4개도 다 분리했어요. 뿌리가 다 엉켜있었어요.  작아서 4개를 한 포트에 담았어요.  저기도 빨간꽃 하나가 피어나네요.

모체에 있었던 새싹인데 다 피고났더니 끝부분이 저렇게 엉망이 돼어있어요.  개체들 분리할때 부딪혀서 상처났네요.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안시리움은 힘들었나봐요.  

그뒤로 옆에서 나온녀석도 보니까 잎 가장자리가 상처가있네요.  진짜 조심했는데도 섬세하네요.  안시리움 잎이.그래도  신엽 나올때마다 너무 이뻐요.

3월 중순 모습.   다시 활기를 찾아서 꽃대가 계속 올라오네요.  휘청이던 줄기도 잘 활착했는지 안정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