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나무 잎이 타들어가요.다시 살아났어요.

망고나무 잎이 변했다. 갈색

망고먹고 씨앗으로 키운 망고나무에요.  3월에 심어서 잘자랐었는데 몇달전부터 검정반점이 나오더니 이젠 갈색으로 되버렸어요.  요즘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해서 냉해 입은건가 싶어서 실내로 들였어요.  
남향집이고 낮에는 25도나되서 괜찮다 생각하고 베란다에 뒀는데 아니었나봐요.  
이게 원인인진 모르겠지만 이참에 다 옮겼어요.

베란다에 있던 식물들 다 실내로 들였어요.  체대한 햇빛보게 창가쪽으로요.  아가베는 진즉 들여다놨더니 엄청 잘 자라고있어요.  새잎이 나오더라구요.  
3월까지는 실내에 둬야할꺼 같네요.


선반 아래쪽은 다육이 인데 내취향이 아니에요.
조만간 정리해야겠어요.  

블루베리 나무에요.  이건 베란다안쪽으로 옮겼어요.  
밖에서도 월동하는거라서 걱정은 안되네요.  
잎은 올여름 폭염에 타들어갔어요.
내년엔 좀더 잘 키워볼래요.  

결국 망고잎이 다 떨어졌어요. 병든 잎들인데 후두둑 떨어지니 방도가 없었어요.  일단 흙을 털어내고선 수경재배로 바꿨어요.  그렇게 3주쯤 되니까 싹이나오더니 2주사이에 이만큼 잎이 자랐어요.

1월25일 모습이에요.
완전 싱싱한 망고잎이네요.  잘 자라주렴

2월11일 모습

흙화분에 옮겨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