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다치셨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착지할 때 발뒤꿈치를 다치셨다. 이 부위를 종골이라고 한다. 먼저 간 병원에선 붓기 때문에 당장수술이 불가하니 1주일 뒤에 오라고 했다. 근데 주변얘기를 들어보니 수술이 가능하단다. 그렇게 추천받은 게 수원 수병원인데 동수원사거리 주변에 있다. 이미 1주일이 지난 상황이라서, 빨리하는 게 좋다길래 전화상담 후 바로 옮겼다. 다음날 10시로 전화예약 해놨다. 각종검사하고 나니까 2시 반쯤 됐다. 원무과에서 상담해 주셨다. 비용은 380만 원. 일주일입원+깁스하고 한 달+회복 3~4달 걸린단다. 수술은 5시 반에 들어가서 병실에 온 게 7시다. 다행히 발뒤쪽 절개하고 한 게 아니라서 염증이 덜하단다. 복숭아뼈 아래를 절개해서 쇠를 박아 고정한듯하다. 보기만 해도 아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