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고무나무 곰팡이 살리기

곰팡이핀 뱅갈고무나무 4월30일 재발

뱅갈고무나무 나아지질 않네요.  화분도 작은거로 바꿨고 흙도바꿨고 물도안줬는데 나아지질 않네요.  곰팡이가 또생겼어요.  햇볕이 보약일텐데 바깥에 갖고나갈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두꺼운 고무나무라서 톱으로 잘라줬어요. 단면은 촛농을 떨어뜨려서 마감햇어요. 감염되면 안되니까요.

뿌리부분을 보니 하얀개있는데 곰팡이인지 수돗물에 있던 성분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뿌리를 뽑아서 화분에 걸쳐뒀어요. 제발 살아나렴.

휴지통에 넣고. 낮에는 햇빛보고 저녁엔 칠내로 들여다놨어요.  

그 많던잎과 줄기가 다 죽었는데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잎사귀들.  
마감부위에 푸른곰팡이가 또 올라왔다.  
3차컷팅을 했다.   그냥 말려봤다. 주변에 또 곰팡이가 그득하니 올라왔다.

5월7일. 4차컷팅

10센티정도를 또 잘라냈다. 어찌해야할까 이녀석. 살리고싶은데.

소독솜으로 자른부위와 주변을 닦아줬다. 생각보다 솜에서 액체가 많이나온다.  이젠 바람을 쐬여줘보자.
마르고나서 마데카솔 살짝 발라줌. 마르는데 이틀걸렸다.  

5월10일

나무 중앙부위가 썩지 않았다.

하지만 옆면이 곰팡이 흔적이 보인다
까보니까 또 곰팡이다. 결국 다 잘라버렸다.  마지막이다.